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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outh Korea

빛을 담은 정원
Garden in Lights

​제2회 국립극장 빛축제

빛을 담은 정원

빛을 담은 정원으로의 초대

국립극장 문화광장이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한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하였다.

미디어아트 작품과 수많은 조명들이 문화광장 일대를 밝히며, 곧 다가올 밝은 미래를 꿈꾸는 빛의 여정을 선사한다. 

안락함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빛을 담은 정원>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전시형 축제이다.

<빛을 담은 정원> 소개

안내견 달맞이를 따라 <빛을 담은 정원>으로 들어서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원한 빛-21세기 신몽유도원도>를 만나게 된다. 2021년 9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과 국립극장의 공연을 모티브로 한 <증강현실 해오름>은 그래픽과 공연 작품이 융합된 증강현실 기술로 국립극장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다. 빛의 정원을 향해 걷다보면 한겨울 추위 속에서 봄의 향연과 마주하게 된다. 만개한 꽃을 보며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상상한다. 아름다운 빛이 가득한 빛의 정원을 지나 빛 요정과 숲길에 들어서면 요정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빛을 통해 긍정적인 기운을 받는다. 염원의 공간에 이르러 자신만의 염원의 시간을 가지며 《빛을 담은 정원》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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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맞이>  

  이재형, LED, FRP, 330×500×(H)600cm, 2021
  반려견이자 안내견을 상징하는 “달맞이”, 10,000여 개의 화려한 LED 픽셀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2. <영원한 빛 - 21세기 신 몽유도원도>  

  한호, 스테인레스스틸, 우레탄페인팅, 타공, LED, 680×70×(H)490cm, 2021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국립극장과 남산에 빗대어 나타내며 우리의 꿈을 빛으로 표현한다. 

 

3. <증강현실 해오름>  

  곽인상, 아트월 및 증강현실 앱, 200×120×(H)360cm, 2021
2021년 9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과 국립극장의 공연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그래픽 이미지가 문화광장에서 증강현실로 펼쳐진다.
 
4. <봄의 향연>  

  김창겸, 영상매체, 러닝타임 3분, 2021
한겨울 추위 속에서 봄을 만난다. 만개한 꽃을 보며 2022년에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상상한다.

 

5. <빛의 정원>  

  이재형, LED 라이트 외
LED 조명과 미디어 작품의 화려한 빛이 가득 채워진 정원 속으로 관람객으로 초대한다.   

 

6. <빛 요정과 숲길>  

  김유석, LED, 폴리카보네이트, MCU, 스테인레스스틸, 40×43×(H)230cm, 2021
숲으로 들어서면 잠들어 있던 빛 요정들이 깨어나 서정적인 음악 선율에 맞춰 형형색색 변화하며 역동적인 숲길을 선보인다.

 

7. <염원의 공간>   

  김유석, LED, MCU etc.,공간 설치, 2021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초현실적인 공간 속, 자신만의 염원의 시간을 가지며  <빛을 담은 정원>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작가 소개

김창겸
대한민국 미디어아트 1세대로서 사단법인 미디어아트협회를 설립,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는 회화, 이탈리아에서 조각을 전공하였지만 1995년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시절, 우연히 중고 빔프로젝터 사게 되어 영상작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영상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돌 작업과 회화 작업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2004년 광주비엔날레를 보이콧 한 이래 20년 가까이 개인 신분으로 미술계의 제도를 바꾸려 노력해왔고, 2020년 한국 미디어아트협회를 만들어 공적인 직책을 가지고 본격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미술 단체의 연대를 주도하고 있다.

 

 

한  호
미디어아티스트 한호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회적인 문제와 분쟁지역의 역사와 인권에 대한 영역 등으로 작품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파리, 뉴욕, 베이징, 서울을 거치면서 유목민적인 궤적을 통해 현대미술의 거점을 확보하고 시대적인 로컬과 글로벌의 동시대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였다. 2015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전시 《개인적인 구조물》을 통해 전 세계에 한반도의 분단과 치유에 대한 현대적인 미디어 회화의 빛의 세계를 발언하였다. 국제 리오자네이로 비엔날레, 프랑스 시제 국제비엔날레, 우루무치 비엔날레, 타슈켄트 비엔날레, 루카 비엔날레와 유네스코 세계본부 호안 미로 홀 개인전 등 가진 바 있다.

 

 

곽인상
주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 및 기업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울시 창작공간 페스티벌의 <스마트버그>, 수원 화성행궁의 득중정어사도 증강현실 작품인 <AR 1795> 등 공연예술과 콜라보레이션 작업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Rea-time Visualization 작업을 통하여 세상에 쏟아지는 데이터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디자인 컨버전스 초빙교수 및 국민대학교 공연 영상예술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김유석
인간의 감각, 지각에 관한 작업을 기반으로 군집 생명, 무작위성 등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연 상태의 평행상태와 물리적 속성들이 지니는 순수한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시스템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레지던시를 경험하고, 양평군립미술관, 상원미술관, 대청호미술관, 사비나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숭실대, 서울예대, 서경대 등에서 3d print, 피지컬 컴퓨팅, 사운드아트 등 미디어 관련 부분 강의와 서경대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워크숍, 조명연출, 미디어 제작, 인터랙티브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가, 개발자, 기획자,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재형
미디어아트 작가 이재형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트 레지던시에 참여, 미디어 기술들을 활용하여 국내외에서 다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다. 2009년부터 주로 LED를 활용한 빛 조각 형태의 작업을 전시를 해왔으며, 2014년부터 지역의 SNS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Face of City> 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DDP 건물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라이트 쇼 《2020 서울라이트》에 참여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시각화 프로젝트 <Face of City_Seoul>을 전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라스베이거스 CES Coway관 LED 파사드(2017)와 제주국제공항 <희망 아래서>(2019) 고래 형상의 LED 상징 조형물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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